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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여제 린, 트로트 넘어 이젠 MC까지? '한일톱텐쇼' 시즌2, 그녀의 손에 달렸다!

2025-09-26 17:31
 R&B 트로트 여제 린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MC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녀는 MBN '한일톱텐쇼' 시즌2의 진행을 맡으며, 오랜 음악 경력에 또 하나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린의 이번 MC 발탁은 단순한 진행자 합류를 넘어, 그녀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다채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일톱텐쇼' 시즌2는 '2025 한일가왕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한일 양국의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양국의 명곡들을 재해석하고 치열한 차트 경쟁을 벌이는 '무제한 명곡 전쟁'을 표방한다. 이 프로그램의 독특한 점은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한일 국가대표 가수들이 부른 노래 영상의 조회 수를 집계하여, 100만 뷰 달성 시 '실버 마이크'를, 500만 뷰 달성 시에는 '골드 마이크'를 수여하며 '한일톱텐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는 국적을 초월한 음악적 교류는 물론,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현역가왕' 시즌1 출연을 통해 R&B뿐만 아니라 트로트 장르까지 완벽하게 섭렵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R&B 트로트 여제' 린의 MC 합류는 이번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미 '한일톱텐쇼' 시즌1에서 멤버로서 뛰어난 무대와 존재감을 보여줬던 린은, 시즌2에서는 방송인 강남과 함께 2MC 체제를 구축하여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감동을 이제는 MC석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린은 이번 MC 발탁에 대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올해로 음악을 시작한 지 벌써 25년 차가 됐는데 매 순간 음악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발라드, R&B부터 트로트까지. 제가 사랑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고백했다. 또한, "한일 양국의 명곡을 시청자들에게 들려드리는 방송인 만큼, 가수로 참여할 때도 늘 매 무대를 소중하게 준비했는데요. 앞으로는 MC로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각오와 책임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그녀의 이러한 진솔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더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일톱텐쇼' 시즌2에는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이 구축되었다. 한국 TOP7으로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가 다시 한번 출격하며, '2025 한일가왕전' 스페셜 대결에서 일본 팀을 놀라게 하며 한국 팀에 승리를 안겼던 황민호가 고정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다. 황민호의 합류는 한국 팀에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TOP7 또한 화려하다. 무대 하나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선사하며 한국에 J팝 열풍을 불 지피고 있는 유다이와 '제2의 리에'로 등극한 마사야를 비롯해 타쿠야, 쥬니, 슈, 신이 함께하여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한일톱텐쇼'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유다이는 시즌2 첫 출연을 앞두고 "'한일톱텐쇼'에서 더 멋진 무대를 많이 선보이겠습니다. 한국 사랑해요"라는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R&B는 물론 트로트까지 섭렵한 린을 비롯해 J팝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는 유다이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한일 톱텐쇼'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의 말처럼, 린의 안정적인 진행과 한일 양국 최고 가수들의 뜨거운 무대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톱텐쇼' 시즌2는 오는 14일, 일본 현지에서 펼쳐지는 '2025 한일가왕전' 현역 가수들의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일 명곡 차트쇼의 막을 올린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가 곧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