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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정원 시대 열린다! 세계적 조경가 정영선, 영산강에 '역대급 작품' 심다
2025-09-23 18:14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물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시민 참여형 활동들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정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가드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의 역량과 전문가의 노하우가 결합된 야심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산강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다채로운 정원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프리 젤리코상'(2023년)을 수상하며 한국 조경의 위상을 드높인 정영선 작가의 대표정원을 필두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파 조경가들의 작가정원,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민정원,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가족정원까지, 각기 다른 테마와 개성을 지닌 정원들이 영산강변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최신 정원 트렌드와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정원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대표정원은 정영선 작가의 손끝에서 영산강의 정수가 재탄생한다. 영산강의 유려한 물길과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나주 지역 고유의 색채, 멋, 그리고 오랜 역사적 아름다움이 정원 속에 섬세하게 담겨질 예정이다. 정영선 작가는 자연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영산강이 지닌 생명력과 역사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가정원 섹션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된 4명의 조경가가 영산강과 나주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개성 넘치는 정원 작품들을 선보인다. 양기삼 작가는 '강의 기억 나주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영산강이 품고 있는 시간의 흐름과 나주의 역사적 흔적들을 정원 속에 녹여낼 예정이다. 김나영·김현아 작가는 'Journey of Two Wheels: 두 바퀴의 여정'을 통해 영산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듯한 즐거움과 여유를 정원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제공한다. 김세희 작가는 '느러지 가락'으로 영산강의 유유한 흐름과 나주의 풍류를 정원 디자인에 담아내며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며, 박영란 작가는 '흐름 속의 정원'을 통해 영산강의 끊임없는 변화와 생명력을 정원 공간에 구현하여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 이들 작가들의 작품은 영산강과 나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정원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참여의 장인 시민정원은 '피크닉 가든(Picnic Garden)'을 주제로 공모하여 선정된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꾸며진 이 정원들은 각자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피크닉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정원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집만의 벤치정원'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원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원식물과 최신 정원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정원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혁신적인 정원 식물 품종, 친환경 정원 용품, 스마트 가드닝 기술 등을 선보이며 정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정원 가꾸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깊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영산강의 아름다움과 나주의 정원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은 이번 페스티벌이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 축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2025 전남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나주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정원 예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3주간 펼쳐질 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치유,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정원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산강이 정원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 나주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정원의 향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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