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2024 KNSO국제아카데미, 17개국 글로벌 유망주 음악도들 한국 방문

2024-07-31 13:22
 세계 클래식 음악 유망주들이 한국을 찾는다.

 

2024 KNSO국제아카데미 '서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5일~21일까지 개최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17개국에서 35명의 클래식 음악 유망주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KNSO국제아카데미는 전 세계 음악도들 사이에서 국제 음악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173명이 지원하여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국립심포니의 청년교육단원 19명과 함께 17일간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하이라이트 공연은 8월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베토벤 교향곡 6번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지휘하고, 조윤제 작곡의 '고래'가 세계 초연된다. 박지윤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케스트라 합주, 실내악 마스터클래스, 1대1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음악가로서 성장할 기회를 가지며, 통증 관리법과 운동법 교육, 한국 문화 체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