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전통이 가미된 현대적 공연 '일무' 25일 공연

2023-04-26 14:28
무용수들의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움직임을 만날 수 있는 '일무'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정 연출가는 작년 서울시 무용단과 협업해 '일무'를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는 작품 구성과 의상에 변화를 줬다. '일무'는 종묘제례에서 열을 맞춰 추던 춤으로 절도 있는 군무가 돋보인다.

 

이번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되었고 전통에 가까웠던 초연과 달리 좀 더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색을 가미했다.

 

그는 "일무는 지난 10년간 '전통의 진화'를 목표로 활동하면서 가장 진화된 무대로, 전통이 가장 현대적인 공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