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제

삼성증권, 美 주식 주간거래 독점 깨진다

2023-01-10 16:35
 삼성증권과 미국 블루오션 대체거래소 간에 체결됐던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독점 계약이 2월 7일 만료된다.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고 약 10개월 만에 3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낮 시간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의 독점 체제가 깨지며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토스증권 등의 주요 증권사들이 블루오션과 계약을 맺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주식 고객을 보유한만큼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할 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숙 기자 hyosookk@metro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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