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동물원에 악어대신 '악어백' 전시 화제

2022-08-18 15:10
영국 런던 ZSL 동물원의 악어 가죽 가방 전시회가 화제가 되고 있다.

 

런던 동물원 양서류 및 파충류관에는 살아있는 샴 악어 대신 악어 가죽 가방이 전시되어 있다.

 

그 이유는 샴 악어와 같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위협하는 불법 밀렵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샴악어가 전 세계에 500~1000마리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원에는 환상적인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지만 가방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불법 야생 동물 거래에 대해 방문자를 교육하고 상기시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