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식

폐차 테슬라에 불길 치솟아.. 물웅덩이에 '풍덩'

2022-06-24 14:39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교통사고로 폐차장으로 옮겨진 테슬라 자동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재를 일으켰다. 

 

소방관이 아무리 물을 뿌려도 배터리 칸에서 불이 다시 살아나,

 

배터리 자체가 물에 잠길 수 있도록 땅을 파 17,000 리터의 물웅덩이를 만들었고

 

트랙터로 차를 물웅덩이에 넣어 진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17,000 리터 물을 일반 내연자동차 화재의 진압하는 데 100배이며,

 

건물 화재를 진압하는 데 사용되는 양과 동일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 소방당국에 따르면, "테스라 모델S 세단의 배터리에 불이 났을 경우, 

 

배터리에 직접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데 24시간이 소요되며 1만1000~3만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