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제

빚 내서 주식하는 '신용거래융자' 금리 올라간다

2022-05-29 13:37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저금리 환경에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를 이용했지만,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이 6월 2일 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를 인상한다.

 

DB금융투자는 9.51%-> 9.71%로 인상하며

 

신한금융투자는 대출기간 7일 이내 금리는 연 4.50%에서 4.75%로 인상하며

 

8~15일(7.00% → 7.25%) 및 16~30일(7.40% → 7.65%)로 인상한다.

 

메리츠증권은 5.81∼8.80% ->  5.91∼8.90%로 인상한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최고금리가 이미 9%에 육박해 연내 금리가 10%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