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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경제

2022-02-27 20:06

SWIFT는 전 세계 200여 개국 11,0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에서 사용하는 국제 금융 결제 컴퓨터 네트워크입니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 서방 26개국이 러시아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을 SWIFT에서 제외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SWIFT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가 차단되면 국제 금융 거래 네트워크에서 효과적으로 철수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SWIFT배제는 "금융 핵공격"이라고 불립니다.

러시아 주요 은행들이 SWIFT에서 제외된다면 유학생, 내국인 등 개인의 해외 송금은 물론 국내 기업의 무역 이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차,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등 한국 기업 40여 개가 러시아에 진출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대러 금융제재 관련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체, 현지 국외 거주자, 유학생 등은 상담센터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 민원을 접수해 예상 손실 규모가 확정되는 대로 대체 송금 경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김효숙 기자 hyosookk@metrokorea.net